대한체육회, 9일까지 태릉서 교원연수
2019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이하 '체육연수')가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개최하는 이번 체육연수에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교원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육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과목 지도력 향상을 통해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 6시간, 실기 24시간 등 총 30시간 동안 교육을 받는다. 내용은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론 수업은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는 체육 이야기,' '세계 체육수업 기상도와 변화 물결,' '운동상해 대처방법' 등 3가지 주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실기 수업에서는 핸드볼/체조/육상/배드민턴 지도법, 힐링체육, 스파크 프로그램 등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다. 특히,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인 임오경 감독이 핸드볼 지도법 강사로 참가해 생동감과 현장감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 받아 1992년부터 매년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100여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