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명지부-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시의회-한농연 '동행'

NH농협 광명시지부와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는 광명시의회, 한농연 회원들과 지난 5일 광명시 가학동 공세동 마을에서 경기 농촌 사랑 자원봉사단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감자 캐기 및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난 4월, 함께 심은 감자를 수확하며 농촌 현장체험과 식량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이번 경기 농촌 사랑 자원봉사단 일손 돕기 행사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수확한 감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나눠줄 예정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김광익씨는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경기 농촌 사랑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NH농협 광명시지부 김판수 지부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 땀 흘려 일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심을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