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진행하는 '화요낭독회- part1. 말하다, 행동하다, 체험하다'가 8일부터 시작한 뒤 8월 한 달동안 13·20·27일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요낭독회'는 2016년부터 4년간 꾸준히 이어온 시민 희곡낭독 프로젝트로 올해 1차(8월)와 2차(9~11월)로 나눠 진행된다.

그 중 1차 프로그램 'Part1. 말하다, 행동하다, 체험하다'는 낭독과 연기의 다양한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강연으로 꾸며진다.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극단 동'의 연출을 맡고있는 강량원 연출가가 1차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강량원 연출가는 "배우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한 연극이 어떻게 제작되고 표현되는지 이야기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될 2차 프로그램 '화요낭독회- part2. 살롱 더 플레이'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2차 프로그램은 3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12회의 낭독회와 1회의 최종 공연발표를 통해 직접 낭독공연 배우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의 일정 및 예약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868-9162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