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29일부터 8월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관양초등학교, 달안초등학교, 안양초등학교에서 체험중심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영어교육컨설팅단과 학교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원어민 교사와 초등심화영어연수를 이수한 우수한 한국인 강사진이 함께 해 질 높은 영어캠프로 진행된다.

관양초등학교 영어캠프는 교내 영어체험센터에서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Phonics in story'를 주제로 동화를 중심으로 영어로 된 줄거리 및 노래를 익히고, 게임과 신체적인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달안초등학교 영어캠프는 'Hello, Summer!'를 주제로 교내 영어체험센터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디즈니영화, 여름캠프라는 3가지 소주제에 대한 탐구학습 영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강아지 팀은 유기견 보호소의 개 입양과 책임감, 강아지 음식과 놀이, 몸짓언어, 애완견을 대하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강아지 열쇠고리 만들기와 실제 강아지와 대면하여 배운 것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디즈니 영화 팀은 5개의 애니메이션을 매개로 주제가와 등장하는 동물들의 종류, 울음소리, 발바닥모양 등을 소재로 신체활동과 미술활동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며, 여름캠프 팀은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세심한 손놀림으로 여름티셔츠, 에코백 만들기, 물놀이 활동을 한다.

안양초등학교 영어캠프는 118명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체험센터에서 영화 '알라딘(Aladdin)'을 주제로, 알라딘의 세상 구경, 지니의 램프 열쇠고리, 지니가 좋아하는 음식, 알라딘 주제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 내용과 신체활동이 가미된 체험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양=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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