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2일 영흥면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 보건소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 감염증 등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의 예방수칙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홍보했다.

또 '남김없이 깨끗이, 먹을 만큼 적당히'라는 구호의 좋은 식단 실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