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최근 중앙동 통장회의에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전수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을 대상으로 세대별 소화기, 감지기 설치 개수와 공가 여부 등 세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수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DB를 구축해 향후 재난 예방ㆍ대응 계획에 사용할 예정이며 사망, 시설입소, 이사, 연락두절 등으로 설치실태 현행화가 필요함에 따라 지역내 이·통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철택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중앙동 통장협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통장협의회 개최시 예방대책팀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를 조사하는 만큼 통장 및 시민들에게 전수조사 시책 및 협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