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에 지역현안 적극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은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상수원 및 수도권 규제 개선 반영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수도권 인구 2600만명이 팔당상수원에 과도하게 의존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팔당상수원의 미흡한 수질 개선 실태 등을 고려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상수원 및 수도권 규제 개선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급격한 인구증가와 원도심 주변 개발사업으로 인한 폐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2차 사업 추진이 계획된 경안천누리길 조성사업 지원도 요청했다.

소 의원은 "수십 년간 이어진 규제에 신음하고 있는 광주시민의 희생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수원·수도권 규제 개선에 대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주민지원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공동체가 따뜻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