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서 김성환 '네오 파사드 송도'展
▲ 김성환作 'LNG기지에서 바라본 송도' /사진제공=인천도시역사관

인천도시역사관이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의 일환으로 김성환 작가의 '네오 파사드 송도(NEO FACADE SONGDO)' 전시회를 8월13일까지 도시역사관 2층 다목적실 소암홀에서 진행한다.

인천일보에 '포토에세이-김성환의 사진이 꿈꾸는 세상'을 격주로 연재하고 있는 김 작가는 1997년 인천에 뿌리내린 후 체계적으로 인천을 기록해온 포토저널리스트이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진 기록과 화보 작업을 총괄했으며, <굿모닝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저널> 등 다양한 저널리즘 영역에서 사진 작업과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판 전문업체 웨스트코㈜ 대표이사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 인천 사진가 최초로 초경량항공기를 타고 송도 매립현장을 촬영했던 김 작가는 "인천은 송도라는 날개를 펼쳐 글로벌 도시의 꿈에 닿기 위한 날갯짓을 이어갔으며, 그 중심에서 쉼 없이 촬영에 몰두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송도가 가진 미래 가치를 구현하는 자신의 자화상이자, 송도의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전시는 송도국제도시를 소재로 한 사진 전시이며, 김성환 작가가 긴 시간 동안 기록해온 송도국제도시의 일대기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김성환 작가의 전시를 통해 송도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며,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