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


자유한국당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은 동두천의 중심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 젖줄인 신천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이다. 또한 신천의 수질오염 및 악취문제는 오랜기간 시민들을 괴롭혀왔다. 신천의 대대적인 정비와 환경개선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분류돼 동두천시 재정으로만 관리되다보니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집중호우시 신천의 유량 증가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신천의 정비 및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국토부를 통한 신천 국가하천 승격,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회의를 통한 양주시 축사 폐업,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등을 통해 오랜기간 동두천시민을 괴롭혀온 악취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아름다운 신천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