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첫째·셋째 금요일
과천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으로 공무원 약 1000여명이 세종시로 이주함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위한 것이다.
확대 시기는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로 한시적으로 휴무를 확대하고 지역상권의 영향, 정부청사 신규 부처 입주 등을 고려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순범 자치행정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부담을 나눠 갖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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