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이 이재정 교육감에게 하남 교육 현안을 담은 문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이현재 의원실
이현재 의원, 이재정 교육감이 이정연 하남 초·중·고 학부모연합회장, 김정옥 고등부 회장, 박진희 하남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현재 의원실

자유한국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의 국장급(4급) 배치 등 하남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하남교육지원센터 11월 개소, 센터장에 국장급(4급) 배치, 미사강변도시 초·중학교 신설 조기 확정 및 돌봄교실 지원 확대, 원도심 노후시설 개선, 초등학교 보안관 배치 등을 건의했다. 


그는 "현재 26만 명인 하남 인구는 내년 말 36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속한 인구 증가와 미사·위례·감일신도시 입주로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남교육환경 개선의 중심이 될 하남교육지원센터 개소가 더 늦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장 역시 하남시의 상황을 감안해 국장급(4급)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한 뒤 "하남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하남교육지원센터 조속 개소의 필요성을 알기에 11월 개소에 차질 없도록 준비 중"이며 "센터장 역시 교육부와 국장급으로 협의 중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 교육감 방문에는 이정연 하남시 초·중·고 학부모연합회장, 김정옥 고등부 회장, 박진희 하남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