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창현(경기 의왕·과천) 의원은 의왕시가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 7곳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의왕시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는 백운밸리(4080세대)와 장안지구 개발사업(1766세대), 고천 행복주택(4374세대), 월암 신혼희망타운(3761세대), 초평 공공임대주택(2972세대), 청계2지구 공공주택사업(2113세대), 포일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1774세대) 등 총 7개의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7개 지역에 2만840세대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전체 5만1286명의 계획 인구 중 의왕시로 유입되는 외부 인구는 약 3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1만여 명을 합치면 현재 16만 의왕시 인구는 2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신 의원은 "장안·백운·포일 택지개발사업들이 하나씩 마무리 되면서 의왕시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며 "인구 20만 시대를 뒷받침하도록 문화·체육·복지시설과 교통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