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kt wiz) 김민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김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적십자 활동을 알리고 소외계층 후원과 사랑의 헌혈운동 홍보에 적극 앞장선다.
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대한적십자사 후원캠페인 'Dream Save'(드림 세이브)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드림 세이브는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후원캠페인이다.
김훈동 회장은 "올해 멋진 플레이와 따뜻한 선행으로 스포츠뿐 아니라 나눔에도 큰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2012년부터 매년 10개 구단별 선수 한 명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홍보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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