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서재민과 수비수 여성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신암초-경북안동중-대구현풍고 출신인 서재민은 고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직행, 주로 R리그에서 주로 활약하다 2018시즌 38라운드 최종전 강원FC와의 원정경기 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와의 계약이 끝나 전반기 동안 공백기를 보내다 이번에 인천에 둥지를 틀게 됐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서재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과 세밀한 패스 등이다.
또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재민은 "인천의 끈끈한 팀 컬러에 빠르게 녹아들어 잔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안양공고 출신인 여성해는 한양대 졸업 후 2010년 J리그 사간도스에서 처음 프로에 입문했다.
이듬해 리그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J1 승격을 도왔고, 4년간 157경기에 출전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다 지난 2014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상주상무 포함, K리그서 76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K리그1 11경기, R리그 2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여성해는 큰 키와 단단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어 공중전 능력이 뛰어나다. 매 경기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인다는 평가도 받는다.
여성해는 "인천의 실점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재민은 등번호 19번, 여성해는 등번호 36번을 받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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