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개막식 앞두고 공식 포스터·슬로건 공개
▲ EBS국제다큐영화제 포스터.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9')가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EIDF 2019'는 올해의 슬로건을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Documentary, Lighting the World!)'로 결정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큐멘터리가 어두운 곳을 비추는 우리 사회의 등불과 같은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재의 다큐멘터리를 집중 조명해서 선보일 예정인 EIDF 2019의 정체성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EIDF 사무국은 "올해는 작년보다 영화제 기간도 길어졌고 무엇보다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많은 관객과 시민들이 EIDF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EIDF 2019는 오는 8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서울과 고양시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