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생활문화활성화, 문화복지사업 확대, 청라복합문화공연장(가칭) 운영 등 사업영역 확장에 발맞춰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연구원과 함께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1국 4팀에서 2본부 8팀으로 개편하고 정원을 32명에서 47명으로 15명을 증원했다. 현재 사무국 중심의 조직 체계를 기획경영본부와 문화도시본부 2본부 체제로 전환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별 책임과 효율을 강조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홍보팀, 운영지원팀, 시설관리팀 3팀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기획경영팀을 기획홍보팀과 운영지원팀으로 분리하여 재단의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단의 정책연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본부는 인천 서구를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문화사업팀, 생활문화팀, 축제운영팀, 공연전시팀, 무대기술팀 5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존의 개별사업 중심 구조에서 탈피하여 생활문화영역의 확대, 축제의 전문성 강화, 신규사업 개발 등 사업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공연기획팀은 공연전시팀으로 변경하여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개최를 확대하여 시각예술에 대한 기획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이 문화활동의 주체로 적극적 참여를 통해 생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축제 육성 등 축제 업무 확대와 전문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생활문화팀과 축제운영팀을 신설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서구민과 서구예술인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