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등 총 39개팀 460명 참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4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신한은행 유소녀 클럽, 인천W 등 초등부 27개 팀, 중등부 12개 팀 등 총 39개 팀 460여 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한다.

첫 날엔 중등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의 경기가 열린다.

중등부는 3개 팀씩 4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각 조 1, 2위 팀이 진출해 중등부는 8강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4강부터 본선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와 초등학교 1·2학년 부의 경기는 둘째 날에 열린다.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4개 팀씩 4개조로 예선을 치른 뒤,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3개 팀 중 예선 1, 2위팀이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부의 경우 인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 도봉W, 인천W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초등 고학년부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21일 오전 첫 경기를 치른다.

초등 저학년부에선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 분당정자W, 삼성생명이 같은 조다.

초등 저학년부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20일 오전 첫 경기를 치른다.

대회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스포츠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대회 기간 이벤트 부스에서는 블레이즈 포드, 손거울 만들기, 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