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에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개소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시화호 주변 3개 행정구역(안산, 시흥, 화성시)의 지자체·학계·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가 협력해 시화지역 환경·문화· 관광자원 가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시화지역의 이미지를 보다 개선하고 지역의 환경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환경, 교육 및 문화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 할 예정이다.


환경영역에서는 환경감시원 운영, 시화호 생태관광, 시화지역 환경개선 연구 등을, 교육영역에서는 환경학교 운영,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등을, 문화분야에서는 시화호를 이용한 각종 행사 개최, 지역문화 체험학습, 사회공헌사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구성돼 시화지역의 환경 현안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환경·문화·관광자원의 가치증진방안을 모색해 시화호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출범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각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