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지역의 한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사진제공=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16일 가산면에 소재한 ㈜프로팩을 찾았다.


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손세화 시의원을 포함해 기업지원과장, 가산면장 등 관계 공무원도 함께 자리했다.


㈜프로팩은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EL724 옥수수 젖산·셀룰로스·화학계 고분자 등 100%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만으로 이뤄진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직원들은 일회용 대신 회사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을 사용하는 등 회사 내에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 업체는 1977년 남광산업으로 출발했다. 40여 년 동안 압출·인쇄, 가공 등 완제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 ㈜프로팩은 친환경 소재의 고품질 제품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환경부가 인증한 EL724(생분해성 수지제품)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우수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스위스의 기업과 같이 장인정신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경보 대표는 "환경은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기에 친환경적인 소재에 관한 연구와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