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임시청사) 1층 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26일 실시한 1차 지역회의에서 편성된 분야별 4개 팀 조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후 그동안 주민참여예산 신청사업 중에서 부서의 추진 가능성에 대한 검토 및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노적봉 공원 산책로 안내판 및 계단 보수, 삼환연립 뒤 배드민턴장 보수, 지중변압기 주위 안전펜스 설치 등 40여건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의 우선순위 사업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동에서 꼭 필요한 예산이 발굴되도록 앞으로도 주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