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간 '교류 통로' 더 늘어 났으면"
"저는 신도시보다 원도심이 좋답니다. 뿌리가 있고 역사가 있기 때문이죠."
부천종합사회복지관 권민혁 팀장의 '내고장 사랑' 이유이다.
권 팀장이 주력하는 것은 '마을 해설사 양성 사업이다.
소새마을기획단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유래와 전통문화 등을 강의하고 마을 역사 해설사 자격증을 준다. 올해로 6년째이다.
해설사가 되면 외지 관광객이나 초·중등 학생들에게 해설을 합니다. 처음엔 긴장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자연스레 소통을 하게 됩니다.
타 지역의 소식도 듣고 세대 간의 의견도 서로 교환하다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부천시내 다른 마을도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정보교환을 하다 보면 장점을 공유하게 되고 서로 윈윈하지 않을까요. 부천시에서도 마을 간에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더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권 팀장은 "열심히 하다 보면 열정이 생기고 열정은 곧 마을 사랑이고 부천사랑"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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