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판곡초등학교와 남양주송라초등학교에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방교육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 자료를 시청하면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는 아토피·천식·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고 예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시는 2019년 11개교(유치원 포함)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MAST검사(알레르기 항원 검사)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판넬과 포스터 등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교육자료, 보건실에 비치해 놓을 수 있는 보습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안심학교 확대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교육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