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권선파출소 새 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권선파출소는 지난 1989년 개소 이후 권선1동과 인계동 일대를 담당하며 30년 동안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건물이 낡으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근무공간과 주차장 등의 민원편의시설이 협소해지면서 파출소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권선파출소를 새로 짓기 위해 지난 2월에 착공에 들어갔고 지상 2층의 전체면적 350m²규모로 신축됐다.

박형길 서장은 "신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다는 신조로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에 최선을 다하며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채은 수습기자 kc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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