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회장 박양근)와 함께 지난 12일 동구청 광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박양근 회장, 각 동 적십자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저소득 취약계층 104세대에 건강히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쿨매트를 전달했다.

박양근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희망풍차 결연사업뿐만 아니라 사랑의 빵 나눔, 다문화가정 나들이 행사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