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는 초복을 맞아 본청과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조합원과 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사진제공=전공노 광명시지부
지난 12일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는 초복을 맞아 본청과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조합원과 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사진제공=전공노 광명시지부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본청과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조합원 및 직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광명시지부는 본청 1층 로비에서 지부장을 포함한 운영위원들이 부서 담당자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등 외청은 부서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광명시지부는 "수박 등 격려 과일을 부서별로 소수의 직원들이 전담해 직접 세척하고 썰어 내오는 부담이 있다"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아이스크림으로 선정했다. 김봉섭 지부장은 "주는 쪽의 생색내기보다는 조합원들의 편의를 고려한 행사"라며 "지부 입장에서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조합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지부의 아이스크림 데이는 기존에 복날 수박을 배부하던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9기 노조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어졌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