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시설 3년 취업 제한도

수원지법 형사15부(송승용 부장판사)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A(26)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6일 새벽 클럽 '아레나'에서 처음 만난 여성 B(21)씨와 술을 마시고, 만취한 B씨를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