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 등 스포츠인권 유공 인정
▲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스포츠인권 분야 공로패를 받은 이종헌(왼쪽) 인천시체육회 경영지원부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이종헌 인천시체육회 경영지원부장이 대한체육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에서 스포츠인권 분야 공로패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11일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체육회는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체육유공자 1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중 이종헌 인천시체육회 경영지원부장은 스포츠인권분야 유공자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 부장은 2013년부터 스포츠인권 강사로 활동하며 중고등학교 및 실업팀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성)폭력 예방교육을 무보수로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장은 "현장에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공로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