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를 대표하는 인천일보가 창간 31주년을 맞았다. 신문, 모바일 온라인 뉴스팀, 인천일보 TV 방송국을 기반으로 종합미디어 환경을 선도하면서 힘차게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

인천일보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이 가장 사랑하는 언론'이 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인천 중구에서 경기도 성남, 인천국제공항의 관문인 인천대교를 잇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촌동에서 바라본 제2경인고속도로 위로 차량들이 긴 불빛궤적을 남기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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