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친선경기 등 추진키로
▲ 인천시체육회와 중국 선양시 체육국 관계자들이 10일 체육분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와 중국 선양시 체육국이 체육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중국 선양시 체육국 경기체육처 양숴펑 부처장 등 4명과 업무협의를 갖고 양도시의 친선경기 교류, 체육시설 운영 관련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날 업무협의에서 양측은 인천시체육회와 선양시 체육국에 대한 상호 소개와 함께 앞으로 양도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교류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양 도시의 체육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상호 체육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숴펑 선양시 체육국 부처장은 "인천시체육회의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 앞으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틀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체육국 관계자들은 첫날인 10일에는 인천스포츠과학센터를 둘러봤고, 11일에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송도LNG스포츠타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을 방문했다.

선양시는 인천시 자매도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