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40분쯤 수원 제10전투비행단 내에서 총기 점검 중 총기에 남아있던 총알이 바닥으로 발사돼 병사 2명이 다쳤다.
　
사고는 사격 훈련 후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A 상병의 개인화기 내 잔탄이 바닥에 발사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바닥에 있던 플라스틱 바구니가 깨지면서 파편이 튀어 주변에 있던 B일병 등 2명이 각각 팔과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다.
　
공군 관계자는 "B 일병 등은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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