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가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피서지와 다중밀집시설의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서철인 7~8월 성범죄 전체의 약 20%가 집중되며(최근 3년간 4990건 중 932건) 최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가 지속 증가 추세이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를 계속 실시와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 부착, 성범죄 신고 보상금 안내 인쇄물을 배포하는 등 성범죄 예방 및 근절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