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4] 정보의 시대인 요즘, 인터넷 창에 단어 몇 가지만 검색하더라도 수 십페이지에 걸쳐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상 채팅을 통해 피해자 알몸을 촬영하고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 ‘몸캠피씽’이 급증하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랜덤채팅 사이트나 채팅 어플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나체사진 혹은 영상을 요구하여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악성 코드가 설치되면 몸캠피씽을 당한 피해자의 연락처 정보가 전달되게 되고, 여기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과 함께 금전을 요구하는 형태다.

이렇게 몸캠피씽 동영상으로 협박받고 있을 때 금전적인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것 보다, 발 빠르게 몸캠피싱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동영상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업체를 찾고 경찰에도 연락해 협박범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제로데이’가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I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로데이는 전담팀을 통해 몸캠피씽 수법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몸캠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몸캠피씽 범인이 활동하는 경로와 수법을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제로데이는 몰래 실행 중인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며, 원인 미상의 트래픽을 차단해 만에 하나 발생할 몸캠피씽 피해를 막는다. 

몸캠피씽 피해 구제 기업 ‘제로데이’ 관계자는 “몸캠피씽 및 동영상 유포 관련 범죄는 점점 늘어나며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 서비스 업체에 피해 사실을 의뢰하여 유포를 막고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몸캠피씽 피해 구제 기업 제로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