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자원 및 현금·현물 지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으로 총 9가구의 주택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수리 지원이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 9개 주택을 선정, 지붕 보수공사,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와 보일러 교체, 화재를 대비한 전기선 정리,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지급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참여업체는 화인종합건설㈜, ㈜삼승종합건설, 희망건설㈜, 정보종합건설㈜, 경안전기공사, 삼일공사, ㈜대흥, 형제설비 인테리어 8개 업체가 2000만원 상당의 현물·현금 및 재능기부를 했다. 군남사랑봉사회, 9293부대 27연대 군장병들도 참여해 주택 주변 정리와 청소 등 도움의 손길을 줬다.
 
군 관계자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 업체의 기부참여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 기부참여자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 수혜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사업 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참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