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김 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김 청장은 다음 날인 28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올해 51세인 김 청장은 문민정부 이후 국세청장으로는 최연소다.
김 청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기획조정관 등 국세청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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