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배용주(57·사진) 경찰청 수사국장이 내정됐다.

1일 경찰 고위직 인사에 따라 배 국장은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으며, 경기남부청장에 부임할 예정이다.

배 신임 경기남부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정광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쳤다.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보성서장과 서울청 제3기동대장, 광주 광산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서울성북 서장 서울청 형사과장, 경찰수사연구원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 국장을 역임했다. 수사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수사통'으로 현장을 중시하는 실무형 지휘관으로 알려졌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