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송전탑에서 인부가 감전돼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중 공사중인 송전탑 50m 상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인부가 40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부 A씨(57)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송전선로 작업중 감전되면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동료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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