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광역교통 개선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4,562억원의 민자예산이 투입되는 과천대로 대공원 입구와 위례신도시 자곡동을 연결하는 지하차도(12.17km)인 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이 내년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2,300억원이 투입되는 우면산로(2.7km) 지하화 사업은 올해 안에 용역을 마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여 2022년까지 설계완료, 착공 후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720억원이 투입돼 대공원IC와 양재대로를 연결하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4.0km) 사업도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설계를 마친 후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5,164억원을 투입하는 과천-이수간 지하차도(5.4km) 공사는 6월 중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마치고 7월 15일(월) 오후 7시에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구도시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암·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26,000세대, 6만여 명의 인구가 늘어난다"며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어.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