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심의후 본격 사업 예정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신규 경찰서 건립 사업이 첫 단추를 뀄다.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은 27일 "인천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심의에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종도를 관할하는 경찰서는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중부경찰서'다.

물리적 거리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치안수요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발전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다, 인천국제공항 이용자들까지 늘어나면서 갈수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영종경찰서 건립은 첫 단계를 넘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친 이후 부지와 재정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