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 교정 전경

 

 

▲ 강남대학교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네팔 건강 과학 군사 연구소에서 독재 정권에 맞서 네팔의 인권 신장과 민주화를 이루는데 헌신한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 하고 있다.

 

▲ 강남대학교가 최근 심전생활관생, 재학생,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심전생활관 오픈하우스'를 행사를 갖고 있다.


사회사업·부동산·실버산업 학과
가상현실전공 국내 대학 첫 설치

웰-테크 인재 양성 사업단 출범
노인복지관 활용 취업 연계 실습

외국인 학생과 어울릴 환경 조성
전공·학년별 자유로운 전과 가능

강남대학교는 1946년 개교 이래 1953년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해 한국 사회복지 교육과 실천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이후 1981년에는 부동산학과를 2006년에는 실버산업학과를 2017년에는 가상현실전공을 국내 대학 최초로 설치하며 시대의 필요를 앞서 고민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대학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복지·ICT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부동산건설학부는 부동산학전공과 도시건축융합전공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 부동산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16~2018년 대학특성화사업(CK) 선정

전 세계적으로 복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남대학교는 2016년 4월 복지기술(Wel-Tech)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을 출범하면서 복지와 기술을 결합한 선진 모델 작업에 나섰다.

지난 3년간(2016년~2018년) 약 3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은 'Wel-Tech 사업단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과 및 소프트웨어응용학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Wel-Tech 장학금, 동아리 활동 및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강남대 Wel-Tech 특성화 사업단은 최근 덴마크 복지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해외학술 탐방을 다녀왔다. 해외학술탐방단은 덴마크의 Wel-Tech 관련 정책기관, 개발기관, 서비스기관들에 대한 다면적 방문으로 Wel-Tech 관련 선진국인 덴마크의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지와 테크놀로지, 복지기술 요구분석과 평가, 복지구술 캡스톤디자인, 디지털 복지기술, 가상현실 콘텐츠
등 미래 인재형 교육과정을 통해 총 36학점을 이수하면 복지기술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용인강남학교에 Wel-Tech 리빙랩을 구축하고 '노인복지관을 활용한 노인의 웰다잉', '노인 스마트케어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강남대학교는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면서 올해 현재 40개국, 177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해 교환학생과 복수학위과정, 단기 어학연수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단기 어학연수, 글로벌챌린저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해외 파견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교 내에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를 운영해 우리나라 학생과 외국인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졸업생 127명이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등 해외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강남대학교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또한 강남대학교는 교육부와 외교부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 4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입학처), 청해진 대학 사업(취창업지원센터),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사업(평생교육원),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사업(교무처)'에도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강남대는 정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자유로운 전과 제도·전공설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 교육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입한 전부·전과제도는 전공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강남대학의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이다.

전공별 학년별로 전부·전과 인원 제한이 엄격한 타 대학과 달리 강남대학교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1학년 수료 후 총 평점평균이 3.0이상인 학생은 2~3학년에 학과(부)를 변경할 수 있어 학생의 학습권을 대폭 확대·보장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전공을 설계하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융합자유전공학부 학생은 개인별로 융합설계전공을 설계해 개인별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제1전공 이외에도 개인별로 자율설계전공을 설계하여 개인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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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세대 복지기술 모델 개발정부 3년간 연구비 지원 결정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소장 임정원)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분야)'에 선정됐다.

'고령세대를 위한 Wel-Tech 기반 통합적 커뮤니티 케어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향후 1차년도 1억1300만원, 2차년도 1억5000만원, 3차년도 1억5000만원 등 총 3년에 걸쳐 4억1300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임정원 소장이 총괄 책임자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박영란 실버산업학부 교수, 박화옥 사회복지학부 교수, 김민정 사회복지학부 교수, 안정호 소프트웨어응용학부 교수, 전병혜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교수, 길혜민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교수가 세부 연구 책임자로 함께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중외정보기술도 외부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강남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공공실버주택 거주 노인을 위한 Wel-Tech 기반 통합적 커뮤니티 케어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중외정보기술이 '안전과 소통이 있는 스마트 실버 공동체를 위한 ICT기술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Wel-Tech기반 커뮤니티 케어 통합 서비스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임정원 소장은 "이번 연구는 Wel-Tech기반 커뮤니티 케어 통합 서비스 모델의 개발과 효과성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커뮤니티 케어의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고령자의 행태 특성, 질병 특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음성인식 등의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고령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제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웰-테크 기반 융합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복지·ICT융합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