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남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5·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이영준 하남시의원, 조선영 신장초교 운영위원장, 이동철 미사강변총연합회 지하철대책위원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현재 의원실
27일 하남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5·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이현재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이현재 의원실

 

이현재(한국당·하남) 국회의원이 주최한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5·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2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발제에 나선 대광위 김희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2020년 4월(1단계 구간), 2020년 12월(2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5호선 하남연장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공정별로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밀 검토를 해나가겠다"며 5호선 개통시기 단축 의지를 보였다.

이어 패털로 참석한 이영준 하남시의원, 조선영 신장초교 운영위원장, 이동철 미사강변총연합회 지하철대책위원장 등은 '5호선 조속개통, 9호선 조기개통'을 부제로 추진 현황과 당면 과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현재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하남선 조속 개통을 위해 대광위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이 3주마다 한 번씩 관계기관과 강일역 공정점검회의를 하고 있다"며 "대광위원장이 강일역 공사현장을 직접 보고, 관계기관과의 공정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등 협력하고 있는 만큼 5호선의 조속개통, 9호선의 조기착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토위원장으로 보임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지하철 5호선 조속 개통, 9호선 조기 착수"라며 "이를 위해 25년 숙원사업이었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이현재 의원과 함께 출범시킨 만큼, 하남시민의 염원인 하남선 조속 개통, 9호선 조기 착수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