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서 28일부터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의 색깔방.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의 빛깔방.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의 종이블록방.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28일부터 8월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전 '피카소 색깔놀이'를 진행한다.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전시를 선보여 온 부평구문화재단이 올해는 예술적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피카소의 색깔놀이'를 선보인다.

'피카소 색깔놀이'는 큐비즘(Cubism)의 창시자인 피카소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색적인 미술 퍼포먼스와 함께 체험의 즐거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전이다. 아이들이 단순한 미술 교육에서 벗어나 색다른 놀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색과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놀며 감성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총 70분간 색깔방, 빛깔방, 종이블럭방 다른 테마의 특색있는 세 가지 방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색깔방에서는 에어캡, 스펀지, 포크, 면봉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서 틀을 깬 사고력 향상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빛깔방은 친환경적인 형광물감을 이용해 손도장, 손가락, 손바닥 도장, 발바닥 도장 등 다양한 놀이로 미술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며, 암전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신비로운 형형색색의 그림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세 번째 종이블록방은 각각 다른 크기의 종이블록을 쌓고 부수며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박스들 사이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와 미로를 통과해보는 등 다양한 창의력과 근육 발달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 대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높여주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결과물을 들고 돌아갈 수 있는 '피카소 색깔놀이'를 통해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카소 색깔놀이' 체험비는 어린이 1만5000원 어른 8000원이며 인천시민과 부평구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전시의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032-500-2000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