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선수 사이서 이뤄내 더욱 값져"
"경치 좋은 해안 길을 따라 뛰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이었어요."
윤순남(54)씨는 1시간27분44초55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제19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 처음 출전해 10㎞ 여자 3위로 그쳤던 그에게 이번 우승은 값지다.
1년간의 노력이 느껴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의정부 달리마' 동호회 회원으로 7년간 마라톤을 해오고 있다.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좋은 성과를 내서 기뻐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1등 비결은 아침 조깅과 주말 마다하는 산행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마라톤 코스와 달리 이번 대회는 해안을 따라 달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평소 산행을 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 지난해 참석해 한번 달려봤던 코스여서 수월한 점이 있었어요."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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