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이 예고됐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KAL(칼) 리무진'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인천일보 6월20일자 19면>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올댓송도'에 "송도~공항 리무진 폐선을 막아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송도~공항 리무진(6707B) 사업자인 ㈜항공종합서비스 대표이사와 폐선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품격, 가치, 위상을 강조하며 폐선에 반대했다"며 "그러자 만성 적자로 운영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했던 사업자가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도를 다니는 칼 리무진은 계속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칼 리무진측은 대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 운행 대수를 줄일 방침이다.
민 의원은 "노선 폐선으로 걱정이 많았을 송도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영을 우선시하는 민간 기업이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을 지속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올댓송도'에 "송도~공항 리무진 폐선을 막아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송도~공항 리무진(6707B) 사업자인 ㈜항공종합서비스 대표이사와 폐선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품격, 가치, 위상을 강조하며 폐선에 반대했다"며 "그러자 만성 적자로 운영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했던 사업자가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도를 다니는 칼 리무진은 계속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칼 리무진측은 대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 운행 대수를 줄일 방침이다.
민 의원은 "노선 폐선으로 걱정이 많았을 송도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영을 우선시하는 민간 기업이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을 지속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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