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업계 최고의 영예인 제37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모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술개발부문 이현창 ㈜비에이치 상무이사 ▲노사협조부문 이상민 대한사료㈜ 대표이사 ▲환경경영부문 서영규 ㈜삼양사 인천1공장 상무 ▲지식재산경영부문 정재송 ㈜제이스텍 회장 ▲사회복리부문 ㈜모아저축은행(단체)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기술개발부문 ㈜비에이치 이현창 상무이사는 개발본부장으로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고사양화 및 신뢰성 향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과 수출 신장, 제조 효율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사협조부문 대한사료㈜ 이상민 대표이사는 34년간 재직하면서 노사 상생과 협력에 관한 투철한 인식과 철학을 토대로 근로자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을 통해 1971년 노조 설립이후 무분규사업장을 기록하는데 기여, 회사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환경경영부문 ㈜삼양사 인천1공장 서영규 상무는 공장장으로서 환경개선 투자, 환경안전위원회 운영, 철저한 화학물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 모범적인 환경경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식재산경영부문 ㈜제이스텍 정재송 회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에 44년간 종사하면서 원천 핵심기술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투철한 인식을 토대로 국내특허 72건, 해외특허 22건을 보유하는데 기여했다.

사회복리부문 ㈜모아저축은행은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정도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이윤 사회환원,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지원, 지역 청년인재 채용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983년부터 산업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과 기업을 격려하고자 상공대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177명이 수사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제134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