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이 내 집·가게 앞 청소는 스스로 책임지는 주민 참여형 청소문화 확산에 나섰다.

 23일 신평동에 따르면 박정식 동장은 지난 21일 새마을 남·여지도자 40여명과 함께 주민 스스로 청소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내 집 앞, 내 가게 앞 청소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홍보 피켓을 두른 박 동장 일행은 박애병원 주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가를 직접 찾아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는 자발적인 집 앞 청소를 유도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쌓여가는 쓰레기를 몇몇 사람들이 청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청소문화 확산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 9개 단체는 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청소의 날을 정해 실천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