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2019 나라사랑 음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인건 51보병사단장, 주크 닐리스(Jukneilis) 주한 미8군사령부 전시참모장, 매튜 워커(Matthew A. Walker) 6-52 방공포부대 대대장, 김영진 국립이천호국원장, 수원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미8군 군악대와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의 한·미 연합 공연으로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고 테너 오창균의 팝페라 공연, 평양예술단의 퍼포먼스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 가수 김연자씨의 초청 무대로 지역민 2000여명과 함께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이 진행돼 자라나는 세대들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국군과 유엔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치만 지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나라사랑과 보훈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