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민원 안내 창구/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1층 민원실에 외국인·사회적 약자 민원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외국인 민원 창구는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거소신고사실증명, 출입국사실증명, 여권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이를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했고 외국어로 제작한 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 책자도 비치해 놨다.


5월 말 현재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은 2만9315명(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며, 국적은 중국, 미국,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의 순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련 민원 처리 건수는 1만3346건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는 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맞는다.


휠체어,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를 빌려 쓸 수 있고,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