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교장 전미자) 사물놀이반 '가온소리'가 지난 21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광주시청소년종합예술제 사물놀이 앉은 반 부문에서 '웃다리 사물놀이'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곡초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통해 참 삶을 가꾸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음악체험학습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국악과 사물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가온소리의 상쇠인 도곡초 6학년 박준서 학생은 "처음 연습할 때에는 잘 맞지 않고 답답한 적이 많았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점점 멋진 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오늘 저희들이 첫 번째로 공연을 하게 되어 부담이 있었지만 연습한 대로 즐겁게 연주했고, 그 결과 이렇게 최우수상을 받게 되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도대회를 더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없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곡초는 사물놀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음에 따라 9월 초에 열리는 제27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 대회에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광주=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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