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관내 공공장소 8개소에 33대의 무선인터넷을 추가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지역은 △철산 상업지구 일대 △시민체육관 △시민운동장 △도덕산캠핑장 △충현역사공원 △일직수변공원 △현충근린공원 △기형도문화공원 등 8개소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민편의 공간 중 8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번 설치로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존은 44개소 253대로 늘어나게 됐다. 시민들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광명시 공공와이파이 ID인 'Smart_GM'을 선택해 접속하면 빠른 속도(100Mbps 이상)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선인터넷 설치는 민선7기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에 따른 계속사업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전통시장 2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해 통신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