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인천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기계산업 특화 FTA활용교육'이 진행됐다. /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기계산업 특화 FTA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기계산업은 인천과 경기도 품목별 수출액 1위로 수출효자 업종으로 꼽히고 있으나, 경기도 기계산업의 FTA활용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계산업 업종의 FTA활용률을 높이고자 인천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합동 주관해 개최됐다.

인천·경기지역 중소 수출기업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석환 인천지역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와 김은숙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계류가 속해있는 HS CODE 16부에 대한 설명했으며 서류상 적용되는 기계의 정의와 부분품의 분류, 기계별 구분법, 품목분류 사례에 대해 실무와 협정상의 개념을 정리했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인천·경기지역의 수출액 비중이 가장 큰 기계산업의 FTA활용을 장려, 전체적으로 FTA활용률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업종별 이슈가 있는 경우 특화 교육을 마련해 업종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